[부산 여행] 허심청 온천 이용 총 정리(가격, 시설 안내)

※ 위치 : 부산 동래구 온천장로107번길 32 허심청
※ 주차장 : 있음(온천 이용시 6시간 무료주차)


요즘 유튜브 "대표자"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대표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나와서 각 지역의 자랑을 하는 프로인데요.

경상도 대표로 나온 신규진 님이 태양계에서 가장 큰 온천 이라고 소개한 허심청을 다녀왔어요. 

하일권 작가님의 "목욕의 신"이라는 웹툰이 있는데요.

여기서 나온 금자탕의 배경이 허심청 이라고 해요.

 

건물부터 압도하는 허심청 ㅎㄷㄷ

농심 호텔과 연결되어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화려하고 웅장하게 반겨주내요.

트리와 화려한 탑이 눈길을 사로잡고요.

이어지는 정말 배불러도 먹고싶게 만들어지는 버터향이 사로잡습니다.

바로 1층에 있는 베이커리 때문인데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미친 향기때문에 저절로 구경하게 만들었어요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대온천탕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 에스컬레이터가 1층에서 2층 안거치고 3층으로 바로 이어져 있더라구요.

가격은 사진처럼 있습니다.

들어갈때는 따로 결제 안하고 나와서 한꺼번에 입장료 까지 결제하더라구요.

온천 내부는 아쉽게도 찍지는 못했습니다. (찍으면 철컹 철컹)

그런데 진짜 넓어서 탕 구경만 살짝씩 했는데 2시간이 넘더라구요.

몸불리고 느긋하게 있으면 4시간도 가능입니다.

온천 안에도 사우나가 있지만

저희는 사우나를 같이 즐기기 위해 찜질복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000원으로 정말 저렴한데요.

가격만큼 사우나 시설은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아이스방, 보석방, 황토 찜질방 이렇게 3개 있었습니다.

아이스 방은 어른은 아무도 없고

잼민이들에게 점령당해 있었어요.

그리고 특유의 얼음 결정은 전혀 없고, 아이스방 치고는 그렇게 춥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아이스방이 잼민이들에게 점령당했다면

보석방은 피곤하신 어른이들 분들에게 점령당해 있었습니다.

다들 피곤하신지 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사실 저도 한자리 잡고 뻗었습니다 zzz

황토 찜질방은 이제 매니아 층을 위한 곳으로

내부 사진이 없는 이유는 들어갔다가 바로 도망쳤기 때문이죠.

찜질방에서 이어지는 음식점에서는 농심이 운영해서 그런지 신라면을 팔고 있더라구요.

가격은 사악하게 6000원 이어서 바로 패스 하고 저희는 찜질방의 대표 음식들을 사먹어 봤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찜질방 하면 빠질 수 없는 식혜 입니다.

식혜는 다 아는 그맛 이었어요.

계란도 맥반석 계란 식감이긴 하나...

뭔가 부족한 느낌. 그냥 공장에서 찍어낸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온천과 찜질방이 주는 갬성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팥빙수는 9000원짜리 소자와 15000원 짜리 대자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4명이서 가서 대자를 시킬까 고민하다 9000원짜리 소를 시켰는데 양은 충분했습니다.

팥양도 많고 후루츠 과일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음식들 중에 가장 만족하면서 먹은 것 같습니다.

이상 태양계에서 가장 큰 온천 "허심청" 리뷰 였습니다.

내돈 내산 리뷰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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